장난감1 바램 펫 피트니스 로봇 샀다. 구매 후 한 달 후기. 매일 하염없이 창 밖만 쳐다보는 나나(2세, 암컷)를 위해 재미있게 놀아줄 무언가가 없을까 하던 도중 찾은 바램 펫 피트니스. 강아지가 처음에는 로봇 근처로는 지나가지도 못하고 무서워했는데, 일주일 가량 지나니까 툭툭 건드리고 짖기 시작. 약 한 달 지난 지금에 이르러서는, 깔끔하게 아무런 관심도 없어졌다. '너는 움직여라.. 난 쉰다....' 로봇이 움직이든 말든 가만히 엎드려서 간식 나오는 소리 들리기만을 기다리다가 그 소리 들릴 때만 호다닥 뛰어가서 쏙 먹고 다시 영감 자세를 취한다. 장난감으로써의 기능은 글쎄. 크게 의미가 없다고 본다. 저게 있기 때문에 10초라도 더 움직이긴 하는데 간식 줄까? 하면 앉아 엎드려 손 하는 것과 별다른 차이를 못 느끼겠다. 그저 간식 주는거라면 내가 해도 되는데 .. 2019. 10. 19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