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샀음

아이패드 프로 4세대. 크기와 셀룰러, 저장 용량에 대한 팁.

by 중략 2020. 4. 22.



내가 산 건,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.9인치 와이파이+셀룰러 128gb

아이패드 하나 샀다고 온갖 파우치, 키링, 블루투스 키보드, 케이스

지금 지름신 제어할 수가 없으니까 제발 빨리 좀 와줘.





선택장애를 위한 11인치 vs 12.9인치 선택

직접 태블릿을 사용해본 바로는 무조건 12.9인치가 최고입니다.

현재 가지고 있는 서브태블릿이 11인치인데, 11인치도 이동성, 휴대성은 제로에 가까움.


11인치 사면 걸어다니면서 큼지막한 아이패드로 지도라도 보게 될 줄 아세요?

착각하지 마세요. 못합니다.


절대 못 함. 몇 분 정도는 들 수 있겠지만, 무게와 크기 때문에 금새 손에 무리 옵니다.

단순히 무게만 나가는게 아니라, 쥐어야 할 면적 자체가 크기 때문에 스마트폰과는 차원이 다른 부담감이 있음.

무조건 12.9인치 가세요.


신기하게도 아무리 큰 태블릿, 노트북도 막상 백팩에 넣어 둘러매고 나면 체감 무게는 비슷해짐.

아묻따 12.9인치 가세요.


만약 당신이 학생이고 대부분 사용 목적이 pdf, 강의 필기 등이라면? 12.9

만약 당신이 게임이 취미이고 게임을 자주 할 것이라면? 12.9

만약 당신이 예술 계통에 종사하여 디자인 작업을 할 것이라면? 12.9




와이파이 vs 셀룰러 선택

학교, 도서관, 집 등 와이파이가 갖춰진 환경에서만 사용할거라면 와이파이 선택?

그런거 없고 무조건 셀룰러 가세요.


항상 준비된 완벽한 환경에서만 쓸 것 같으신지요?


분명 이 공간에 존재하는 와이파이임에도, 코 앞에 공유기가 있는데도

데이터가 잘 안 터져서 속이 답답하고 기분이 찜찜해져 보셨냐고요.


결국은 개통합니다. 데이터 함께쓰기로.

어차피 데이터 함께쓰기 이용하면 1회선까지는 따로 요금도 안 듦.

아묻따 셀룰러 가세요.




용량 선택

본인이 쓰는 스마트폰 설정에서 얼마나 많은 저장 용량을 사용했는지 보면 됩니다.

높은 확률로 스마트폰 사용량 비슷하게 나옵니다.

요즘엔 클라우드도 많이들 사용하기 때문에 100% 내장 용량을 사용하지도 않습니다.

아이패드로 특수한 작업(영상 편집 등)을 할 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대용량은 필요 없습니다.


아.. 언젠가는 대용량을 쓸 수도 있을 것 같은데? 

혹시 나중에 이 용량이 다 차면 어떡하지?


그런거 없습니다. 사람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. 

사용 패턴도 웬만해선 변하지 않아요.

만약 그런 불상사가 생기면 외장 쓰면 됩니다.



선택장애가 조금이나마 해결됐기를 바라며 이만 마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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